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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중재에도 진입 무산…긴장감 높아진 송파개표소

  • 등록: 2026.06.16 오후 21:01

  • 수정: 2026.06.16 오후 21:11

[앵커]
송파 개표소 집회가 오늘로 12일째입니다. 2030 세대가 주최자 없이 자발적으로 참정권을 지키는 집회를 갖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성격이 변하는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한 사람이 끝까지 막는 바람에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마저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개표소 안의 투표함에 이상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원래의 뜻이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체육단체의 업무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송파개표소부터 가보겠습니다. 

이나영 기자,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두 차례에 걸친 체육단체의 진입 시도가 무산되면서 이곳 송파 개표소 앞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기장 안에 있는 투표함 반출을 막아야 한다며 12일째 출입문을 봉쇄하고 있는데요.

일부 참가자들은 추가 진입 시도를 막겠다며 출입문에 청테이프를 감고 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현장에는 시민들이 더 모이고 있고,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재에 나서면서 오후 한때 진입하는 걸로 합의가 됐는데, 왜 무산된 겁니까?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의 중재로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진입하기로 합의가 됐습니다.

체육 단체당 두 명이 차례로 경기장으로 들어가 사무실 물품을 가져오고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사 카메라 두 대가 동행하기로 했었는데요.

하지만 출입문 앞에서 성조기를 허리에 두른 여성 등 일부 참가자들이 막아서면서 2시간만에 돌아서야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강제 해산을 시도하는 것은 결국 민심에 역풍을 맞게 될 것입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내일 경찰과 함께 다시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송파 개표소 앞에서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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