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경찰, 오전에 개표소 진입 시도하다 철수…업무방해 수사 착수

  • 등록: 2026.06.16 오후 21:02

  • 수정: 2026.06.16 오후 21:11

[앵커]
경찰은 오늘 오전,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한 지 하루 만인데, 집회 참가자들이 저지하면서 무산되자 곧바로 업무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야당은 경찰의 강경대응 방침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는데, 금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화경찰' 조끼를 입은 경찰관들이 핸드볼 경기장 앞으로 줄지어 걸어갑니다.

이어 경고 방송이 나옵니다.

"(진입을) 제지하거나 방해하거나 하시면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들어보세요. 들어보세요. 아 압니다. 들어보세요."
"제 얘기를 먼저 좀 들어주세요."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에 막혀 2시간 만에 철수해야 했습니다.

야당은 집회 불법행위에 대해 '패가망신'까지 언급한 서울경찰청장을 항의방문 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참정권이 박탈됐으니까 이거 보장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패가망신이라니요"

박 청장은 "주의하란 것"이라면서도 "거친 표현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체육회 관계자의 진입을 막은 집회참가자들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며, 채증자료를 토대로 업무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TV조선 금지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