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의원 3명이 오늘 송파 개표소 현장을 찾았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집회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시민들을 찾아가 봉쇄를 풀어줄 것을 설득해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격렬한 항의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금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 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이 개표소로 쓰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러자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시민들이 강하게 항의합니다.
"내 참정권 내놔! 내 참정권 내놔!"
"민주당은 부정선거 수혜 정당! 그대로 집에 가라!"
결국 더이상 움직이지 못한 여당 의원들은 약 15분만에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 임시사무실을 찾은 이들은 체육인들의 고충이 크다며, 집회 참가자들을 찾아 협조를 부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뭐 어느정도까지 설득이 될지는 가서 말씀을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저희 이런 취지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이유 없이 감금되거나 업무를 방해받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금지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