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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투표소 곳곳서 "사용·잔여 수량 불일치"…"대기 안내하니 포기하고 감"

  • 등록: 2026.06.18 오후 21:09

  • 수정: 2026.06.18 오후 21:17

[앵커]
유난히 혼란스러웠던 송파구 투표소들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넘어 사용한 투표용지와 남은 용지 수량이 맞지 않거나 잔여 투표 용지가 몇 장인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포기한 사례도 속출했는데,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뭐라고 답할지 궁금합니다.

이어서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파구에서 투표용지 사용 수량과 잔여 수량이 맞지 않았던 곳은 확인된 투표소만 모두 6곳입니다.

거여2동 제5투표소 회의록엔 "서울시의원 선거와 송파구의원 선거 투표용지 등의 잔여 매수가 맞지 않는다"고 적혀있습니다.

가락2동 제3투표소에선 "잔여 일련번호가 제각각", 문정 2동 2투표소의 경우 '무번호 용지 매수 불일치로 실제 잔여 매수 파악이 어렵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잠실3동 1투표소에선 서울시장 선거 투표용지가 1매 더 교부돼 유권자가 항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 뿐 아니라 광진구 광장2동에서도 광진구의회 선거용지 1매, 비례대표 구의회 선거용지 2매 등 잔여수량이 맞지 않았습니다.

투표 용지를 못받아 투표를 포기한 사례도 송파구가 가장 많았는데, 잠실 2동 제7투표소 17명, 잠실 2동 2투표소 5명이 투표를 포기했습니다.

광진구와 서초구, 강남구 일부 투표소에서도 "대기 안내 하니 투표 포기하고 갔다"등 1~3명의 투표 포기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국회는 8월 1일까지 45일간 투표지 부족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하는데,

윤건영 / '선관위 국조특위' 여당 간사
"여야가 없고, 진보 보수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관위의 무능과 부실, 관리 책임을 철저히 묻고 그로 인한 제도개혁 방안들을 찾아내는 데 여야가 힘을 모아가야된다고…."

투표용지 인쇄 수량 산정 기준의 적절성과 함께 사태 당일 선관위 현장 관리와 투표 용지 부족 사태 대응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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