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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긴급 브리핑서 정부 부동산 정책 작심 비판…'8대 제도 개선' 요구

  • 등록: 2026.07.14 오후 21:11

  • 수정: 2026.07.14 오후 21:15

[앵커]
국무회의에서 제대로 발언하지 못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에 긴급 브리핑을 열었는데,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공급 확대를 위한 8가지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오전 국무회의에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시청으로 돌아온 뒤 긴급 브리핑을 자청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서울의 주택시장 상황과 시민 여러분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매매·전세·월세가 함께 오르는 '트리플 상승'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년 새 11% 급등했고, 전·월세 가격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이렇게 매매가, 전세, 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3대 분야 8대 정책과제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그 핵심으로 민간 공급 활성화를 주장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서 늘어나는 순증 물량은 2031년까지 착공 가능한 31만 가구 중에 8만 5천 가구입니다. 정부가 새로 짓겠다고 하는 6만 2천 가구보다도 큽니다"

또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을 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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