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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다단계 업체 2곳 폐업…공정위 "소비자 피해 주의해야"

등록 2024.07.26 14:24

수정 2024.07.26 14:46

올해 2분기 기준 다단계 판매 업체는 총 122개로 업체 4곳이 신규로 등록하고 2곳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오늘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다코바이오, 한국클라우드베리뉴트리쇼널스 2개사가 폐업했으며, 리웨이코리아는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기간이 만료되면서 등록이 말소됐다.

파나티스, 엔코네트, 스타비즈파트너스 등 3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에이치엘글로벌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등록했다.

관련법상 다단계판매업체는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며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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