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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다음달 7일까지 부통령 러닝메이트 발표"

등록 2024.07.26 16:35

수정 2024.07.26 16:36

'해리스, 다음달 7일까지 부통령 러닝메이트 발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사실상 예약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달 7일까지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캠프가 지난 23일 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갔으며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영상통화로 후보군들과 1차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은 영상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다음달 7일까지 러닝메이트를 발표하면 통상 몇 달이 걸리는 러닝메이트 검증 및 선정, 소개 과정을 단 3주 만에 끝내는 것이라고 짚었다.

부통령 낙점 시간표는 대선 후보 선출 일정과 맞물려 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roll coll)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별도로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없는 상황이어서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닝메이트 후보로 12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부통령 후보로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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