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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제주 강한 비…서울 등 수도권 '폭염경보'

등록 2024.07.26 08:24

수정 2024.07.26 08:35

오늘 아침 더위의 절정을 알리듯 매미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온도는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현재 태풍 ‘개미’가 수증기를 밀어 올려 제주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400mm이상, 남해안에 1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오늘 밤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전북,경북에 5~60, 많게는 8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한 번 내릴 때 시간당 30~50mm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 무더위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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