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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 대통령실 반응은 '절윤'…당정 관계 의구심 커"

등록 2024.06.27 22:21

수정 2024.06.27 22:22

윤상현 '한동훈, 대통령실 반응은 '절윤'…당정 관계 의구심 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5선 윤상현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27일 "한동훈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은 '절윤'"이라며 당정관계에 의구심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안되는 이유가 뭐냐'는 윤정호 앵커 질문에 "대통령하고 신뢰가 너무나도 바닥"이라며 "'절윤'은 당신하고 관계를 절단했다는 것. 이건 엄청난 메시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단된 신뢰 없는 관심 속에 설사 대표가 됐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당정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느냐, 이런 면에서 너무너무 의구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과 싸워 이긴 사람이 누구냐, 당권과 동고동락한 사람이 누구냐, 민심이 당심이고 윤심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 대통령한테 할 말 하는 사람이 누구냐, 네 가지 조건을 따져보니 제가 가장 잘 맞아들어간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가계부채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을 거론하면서 고금리 부담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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