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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지호,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이재명 지키겠다"

등록 2024.06.30 12:25

수정 2024.06.30 12:29

친명 김지호,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이재명 지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부대변인이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부대변인이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 250만 민주 당원과 함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당시 민주당 분당갑 이재명 지역위원장에게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이후 이 전 대표가 성남시장에 출마하면서 그저 선거 때 활용하려는 것이겠거니라는 생각으로 현안을 전달했으나 그것이 공약이 되고 당선 이후 이행되는 것을 보면서 열렬한 지지자이자 동지가 됐다"며 자신의 정치적 시작이 이 대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의 경기도 비서관으로 일할 당시 수술실 CCTV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정비 등 이재명표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탄압하는 부당한 검찰독재정권과 맞서 싸웠다"며 "지금 민주당은 더 선명하게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정에 맞설 수 있는 검증된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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