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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자농구 대표팀, 올림픽 개막식 승선 거부 당해 '논란'

등록 2024.07.27 17:15

수정 2024.07.27 17:17

나이지리아 여자농구 대표팀, 올림픽 개막식 승선 거부 당해 '논란'

나이지리아, 니제르, 노르웨이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퍼레이드 모습 /Reuters=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선상 행진에서 배 탑승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여자 농구 대표팀은 개막식에서 나이지리아 선수단 관계자에게 배 탑승을 거부당해 개막식에 첨석하지 못하고 선수촌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배에 너무 사람이 많다”고 말하며 여자 농구 대표팀의 유람선 탑승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농구 대표팀을 제외한 나머지 나이지리아 선수단은 니제르, 노르웨이 선수단과 함께 한배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들이 배를 타고 입장했다. 선수들은 파리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부터 시작해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명소를 거쳐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에 이르는 약 6㎞의 구간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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