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올림픽뉴스7

사격 박하준·금지현, 한국 첫 메달…혼성 10m 공기소총 銀

등록 2024.07.27 18:59

수정 2024.07.29 21:32

사격 박하준·금지현, 한국 첫 메달…혼성 10m 공기소총 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이번엔 파리 연결해서 우리 선수들 경기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첫날부터 나왔습니다.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박하준, 금지현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이다솜 기자, 결승전이 조금전에 끝났네요.
 

 

[리포트]
네, 한국의 박하준, 금지현은 중국 팀과 결승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한국은 중국에 12-16으로 패하며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자랑스러운 은메달로 한국의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본선부터 기세는 좋았습니다.

한국은 본선에서 631.4점을 쏴 1위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확보했는데요.

중국과의 격차는 불과 0.8점에 불과해 치열한 결승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한국 사격의 올림픽 금메달도 기대를 모았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2000년생 동갑내기 선수들, 대회 첫날부터 은빛 총성을 울리며 한국 선수단의 기세를 높였습니다.

한국의 메달레이스는 오늘 밤도 계속 이어지는데요.

수영의 김우민이 자유형 400m 메달 사냥에 나서는 가운데, 효자종목 펜싱도 사브르 오상욱과 에페 송세라 등 에이스들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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