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은 술친구"…남편 조모씨 "창피하다"

등록 2015.10.27 21:10

수정 2015.10.27 21:21

[앵커]
강용석씨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도도맘 김미나씨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씨는 강용석씨와 일로 만나 호감을 가진 술친구일 뿐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은 TV조선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창피하다”고만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도맘'은 그동안 강용석씨와의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만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굴과 함께 김미나라는 실명까지 공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씨는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았다"고 인터뷰를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강씨와의 관계는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자로 보기엔 강씨는 외모부터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며, 술을 같이 먹으면 매번 고주망태 상태로 강씨가 먼저 자리를 뜨기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갖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강씨와 홍콩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김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남편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스키국가대표팀인 남편은 항상 바빠 1년에 3개월 정도만 집에 있는 데다 집에 와도 온라인 게임에 빠져 있었고, "코골이가 심해 각방을 써 살이 닿을 일이 없었다"며, 남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강하게 토로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김씨의 남편 조 모씨는 TV조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창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조모 씨 / 김미나 씨 남편(음성변조)
“지금 운동 중이라 할 말도 없고 하기도 창피하고…”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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