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한국당 "댓글 조작 사건, 추악한 거래…특검 수사 필요"

등록 2018.04.15 19:24

수정 2018.04.15 19:30

[앵커]
자유한국당은 특검을 추진할 태세입니다. 김경수 의원은 대선 전부터 드루킹의 댓글 조작을 알고 있었다며 "추악한 거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보건 기잡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댓글 조작 사건은 '추악한 거래'라며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검찰과 경찰 수사가) 청와대 입장에 따라서 수사가 흐지부지 된다면 특검을 통해서 국민적 진실을 낱낱이 밝힐 수밖에 없다는…."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 도입 당론을 결정합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도 발족했습니다. 단장이 된 김영우 의원은 '김경수 의원보다 더 윗선'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김영우
"(드루킹의 활동이)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도 전달된 것인지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실이라고한다면 현 문재인정부의 정통성과 합법성에는 치명타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당은 여론조작세력의 경제적 후원자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