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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5월의 MVP 선정…팬·기자단 투표 압도적 1위

등록 2018.06.07 14:46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정우람(33)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모두 압도적이었다.

정우람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2표(73.3%)를 획득해 7표를 받은 2위 김현수를 크게 따돌렸다. 팬 투표에서도 총 70,441표 중 34,441표(49.3%)를 획득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점수에서 총 61.31점을 얻은 정우람은 당당히 5월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2위는 LG 김현수, 3위는 SK 김광현이 차지했다.

5월 한 달 정우람의 성적은 눈부셨다. 12경기에 출전해 1승 11세이브를 기록, 세이브 부분에서 단연 1위에 올랐다. 2위 그룹의 세이브 기록이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정우람은 압도적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 0.77점로 굳건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는 정우람의 활약 속에 한화는 단독 3위에 올라있다.

5월의 MVP로 선정된 정우람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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