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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사이렌' vs 소녀시대 오지지 '몰랐니'…신곡 맞대결

등록 2018.09.08 19:40

수정 2018.09.08 19:54

[앵커]
2007년 데뷔 동기인 원조 'K팝 퀸'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소녀시대의 새 유닛 그룹이 하루 차이로 복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장감 넘치는 사이렌 소리 위 몽환적인 목소리. 가수 선미가 자작곡 '사이렌'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원들을 유혹해 바닷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신화 속 인어, 사이렌을 소재로 했습니다.

선미
"이게 디딤돌이 되어서 선미라는 장르를 구축해 나가는 그런 의미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죠."

가사에 충실한 포인트 안무와 과감한 퍼포먼스로 정상급 솔로 가수로 서게 했던 전작, '가시나'와 '주인공'처럼 '사이렌'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후렴구와 폭넓은 음역대. 새 유닛으로 돌아온 '소녀시대 오지지'는 역시 소녀시대답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섯명 멤버 각자의 음색을 더 드러냈습니다.

'소녀시대 오지지'는 컴백과 동시에 전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케이팝 퀸의 저력을 재입증했습니다. 11년 전 데뷔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로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던 시절처럼, 소녀시대 오지지와 선미의 대결이 뜨겁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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