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더하기 뉴스] 문재인 대통령, "귤 빨리 보내라" 수차례 재촉

등록 2018.11.24 19:39

수정 2018.11.24 19:43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윤우리 기자 나왔습니다. "엄마 울어?" 오늘 계속 이슈가 된 방송인 김나영 씨 얘기군요.

[기자]
네, 김나영 씨의 남편이 지난 13일 '200억대 금융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 씨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 없이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사람들을 모집해 돈을 걸고 수치 등을 예상해 맞힌 사람에게 돈을 주는 사업을 벌인 건데요.

이 과정에서 김나영 씨의 남편 등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4개월여 동안 223억 원의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나영 씨는 사건이 보도된 직후 바로 "남편이 하는 일이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고, 남편이 하는 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김나영씨가 어제 SNS도 다 비공개로 돌렸더라고요?

[기자]
네, 남편이 지난 13일에 구속된 이 후에는 SNS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18일에는 아들과 나눈 대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나영 씨는 아이의 장난감 사진에, "엄마 울어? 응 엄마 슬퍼? 응 내가 있으니까 울지마"라고 썼습니다. 아들과 나눈 대화를 올리며 슬픔을 드러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독촉 받은 '감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에 답례차원에서 북한에 귤을 보냈잖아요, 그 얘기인거 같은데요?

[기자]
네,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말부터 청와대 참모진을 재촉하며 답례품 준비에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바로 송이버섯 2t을 보냈으니 답례품 준비를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건데요.

그런데 9~10월에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귤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북한에 보내려는 양, 200t을 청와대가 사버리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건데, 때문에 청와대는 귤 구매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기간에도 문 대통령은 3차례에 걸쳐 귤의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고,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한 별도의 재촉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북한으로 갈 귤은 제주에서 충분한 공급이 시작된 11월이 넘어서야 준비가 되어서 북한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앵커]
이 사람은 무패 전설의 주인공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돈 많기로 유명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아닙니까

[기자]
'한방에 60억원'이라는 제목에서 눈치채셨을 거 같은데, 평소 자신의 재산을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복싱 최강자' 메이웨더가 '돈 자랑'을 위해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의 한 보석 가게를 찾았는데, 이 곳에서만 귀금속 구입비용으로 총 530만 달러, 한화로 60억 원이 훌쩍 넘는 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