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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무슨 총선 이야기…상식적으로 판단해줬으면"

등록 2019.05.29 11:24

수정 2019.05.29 17:17

양정철 '무슨 총선 이야기…상식적으로 판단해줬으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비공개 만찬 회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9일 자신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비공개 면담을 둘러싼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상식적으로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나오는 '총선기획설' 등 주장과 관련해 "다른 당에 대해 너무 결례되는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MBC 김현경 기자가 동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기자가 있는 자리에서 무슨 총선 이야기가 오갈 수 있겠느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동석한 언론인이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면 기사를 쓰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국정원장과의 만남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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