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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6 19:04
수정 2019.11.16 19:09
[앵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공군의 비행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대회를 직접 참관했습니다. 일종의 전투기 에어쇼인데, 한미가 연합공중훈련을 조정하겠다고 한 직후의 모습이어서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공군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TV
"용맹하고 신축자재한 조종술로 훌륭한 비행술을 펼칠 때마다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뜨거운 답례를 보내주시며…."
김 위원장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도 등장했습니다.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북한 공군의 다양한 항공기들이 실전 같은 비행 기술을 선보이는 일종의 에어쇼입니다. 지난 2014년 김 위원장의 지시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됐습니다.
다만 미북 관계가 좋았던 작년에는 관련 보도가 없었습니다. 북한이 2년 만에 김 위원장의 대회 참가를 보도한 것은 이번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조선중앙TV
"모든 비행사들이 주체적인 항공 전법을 깊이 체득하고 작전과 전투에 능숙히 구현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며 한미연합공중훈련 축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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