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신천지 교인 400여 명 '연락 두절'…540여 명 '유증상'

등록 2020.02.21 21:07

수정 2020.02.21 22:01

[앵커]
대구시가 지금 9천명이 넘는 대구 신천지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감염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도가 5백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신도들 가운데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또 어디를 다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일일이 다 파악하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4백여명은 아직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문자 출입이 전면 통제된 신천지 대구교회 맞은편 건물입니다. 건물에는 신천지 교회 방문자들은 출입하지 말아달라는 팻말을 붙였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전체 신도가 9000명에 이릅니다.

대구시가 이틀째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475명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12.1%인 544명이 감염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파악된 135명 보다 유증상자가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체 신도 가운데 절반 정도만 조사를 진행했는데, 현재 400명이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문자를 남겨 놓는다는지 계속 텀을 두고 전화를 한다던지 그렇게 하는수 밖에 없죠. 일일이 다 찾아가서 데려 올수 없으니까…."

신천지 대구교회는 신도들에게 전화를 꼭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무조건 전화 받으라고 하죠. 무조건 협조하라고 각 구별로 053으로 오면 다 받으라고 하는데, 일부러 안 받고 그런 건 없어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감염 증상이 있거나 연락이 두절된 사람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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