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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中마윈이 일본에 준 마스크는 '한국산'

등록 2020.03.11 08:31

수정 2020.03.11 13:38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중국의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일본에 기증한 마스크가 한국산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마윈 전 회장이 홋카이도에 보낸 마스크 만 개가 도착했다고 보도한 화면입니다.

마스크 상자에 '보건용 마스크 KF94'라는 한글이 선명한데요. 해당 업체 관계자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재고가 없어 판매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중국에 수출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뒤늦게 수출 제한 조치를 했지만, 그 이전에 이미 한국산 마스크가 중국으로 건너가 다른 나라에까지 기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마윈 전 회장은 한국에도 마스크 100만 개를 기증했는데, 이 마스크는 미국 업체의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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