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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 억제력 강화"에 美 "핵 개발 포기해야"

등록 2020.05.25 17:57

북한이 5개월 만에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열고, '핵 억제력 강화' 입장을 재확인한 데 대해, 미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핵 개발 포기'를 요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어제(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고 전략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세계에 재편입되고, 또 훌륭한 경제를 갖길 원한다면 핵 개발을 포기해야한다"며 "북한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 대응을 조정해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도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았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에 대해 "핵전쟁 억제력이라는 표현 관련해서는 작년 당중앙위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언급한 바 있으며,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이를 재확인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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