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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09 21:05
수정 2020.10.09 21:10
[앵커]
불은 불과 10여분 만에 33층 꼭대기까지 빠르게 번졌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분데다 건물 외벽을 둘러싼 알루미늄 외장재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순식간에 불길이 건물을 삼켰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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