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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지연 끝에, 가까스로 2차 인질석방 성사…이스라엘인 13명·태국인 4명

등록 2023.11.26 10:28

수정 2023.11.26 10:44

7시간 지연 끝에, 가까스로 2차 인질석방 성사…이스라엘인 13명·태국인 4명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현지시간 25일 이틀째 임시 휴전을 이어가며 인질과 수감자를 2차 맞교환 했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4명을 석방한다고 밝혔고,곧이어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고 발표했다.

다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사항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인질 석방을 늦추는 바람에, 2차 맞교환은 당초 예상시간보다 7시간 가량 늦어졌다가 가까스로 진행됐다.

이번에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3~16세 미성년자 7명과 18~67세 여성 6명으로, 대부분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비에리 출신이다.

맞교환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33명은 10대 소년이고, 6명을 여성이다.

첫날 석방된 인원을 포함하면, 이틀동안 이스라엘인 26명과 외국인 15명이 가족으로 품으로 돌아갔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72명이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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