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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새 임기 중국부터 방문' 요청에 "확실히 고려하겠다"

등록 2024.03.20 16:43

수정 2024.03.20 16:46

푸틴, '새 임기 중국부터 방문' 요청에 '확실히 고려하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임기의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 간의 관계 강화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당 대표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겐나디 쥬가노프 러시아연방공산당 당수는 "새 임기 첫 방문지가 서쪽이 아닌 동쪽이 되길 바란다"며 "시진핑 동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고 그는 우리나라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당신이 한 말을 확실히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5월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해, 오는 5월 7일 취임식을 갖고 새 임기를 시작한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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