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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연승 신바람…이정후·김하성 나란히 '멀티히트'

등록 2024.03.30 19:41

수정 2024.03.30 19:44

[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초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오늘도 KT를 누르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이정후와 김하성 선수는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외국인타자 페라자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물꼬를 틉니다.

좌익선상을 타고 가는 노시환의 2루타로 또 한 점.

발사각 19도의 낮고 빠른 안치홍의 타구는 왼쪽 담장 너머에 떨어졌습니다.

배정대, 로하스의 홈런을 앞세운 KT의 추격도 대전구장의 화끈한 분위기를 잠재울 수 없었습니다.

한화가 8-5로 KT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신바람난 타자들의 세리머니처럼 독수리가 하늘 높이 날고 있습니다.

류현진, 문동주에다 외국인투수들까지, 강력한 선발투수 야구로 올시즌 파란을 예고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이정후가 깔끔한 중전안타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곧이어 골드글러브에 빛나는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의 차원 높은 수비가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냅니다.

상대의 수비시프트를 염두에 두고 밀어낸 1타점 중전 적시타는 이정후의 타격 실력을 제대로 입증하는 장면입니다.

김하성은 힘 있는 스윙으로 좌전안타를 뽑아낸 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기어코 중전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이정후, 김하성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맹활약한 경기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가 8-3으로 승리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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