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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긴급 회의 "이란, 명백한 국제법 위반"

등록 2024.04.15 07:34

수정 2024.04.15 07:43

G7 "후속 조치 준비"

[앵커]
조금 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습니다. 안보리는 이란의 행동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 이라면서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중동 상황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게 진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첫소식 이재중 기잡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당장 상황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중동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폭력적 위협에 놓여 있습니다. 상황을 진정시킬 때입니다."

대한민국과 미국, 영국 등 주요 이사국은 이란의 공격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란의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미국
"이란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요르단과 이라크를 포함한 지역의 다른 유엔 회원국들에 대한 강력한 위협 이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국제법을 어긴 이란의 대규모 공격을 규탄한다."

주요 7개국, G7도 이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14일 G7 정상들은 영상 회의를 마친 뒤 "이란의 직접적이고 전례 없는 이스라엘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그 국민에게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에 공격 중단을 요구한다"며, "후속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니다.

유럽연합 EU는 내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이번 공습을 비롯한 중동 사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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