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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손준호, K5리그 선수 등록 완료

등록 2024.04.22 18:06

수정 2024.04.22 18:11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국내 정식 선수 등록을 마쳤다.

손준호는 22일 K5리그 팀인 건융FC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대한축구협회 검토 결과 손준호의 선수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었다는 뜻이다.

손준호는 중국 프로축구 산둥 소속이던 지난해 5월 공안에 연행 돼 10개월가량 조사 끝에 석방됐다. 중국 공안이 왜 손준호를 붙잡았는지, 어떤 혐의가 있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손준호는 서울시 용산구를 연고로 둔 K5리그 건융FC에서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5리그는 체계상 세미프로리그인 K3, K4리그 바로 다음으로 최상위 아마추어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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