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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오늘(26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첫 타석을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다코다 허드슨의 싱커를 걷어 올리는 기술적인 타구로 왼쪽 담장을 올렸다.
타구는 시속 163.9㎞의 속도로 123.1m를 날아갔다.
김하성은 후속 타석에선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0.238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8회 초까지 9-4로 앞서갔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9-10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