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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꿈과 희망을"…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

등록 2024.04.26 11:26

수정 2024.04.26 12:32

'기차 타고 꿈과 희망을'…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권 전달식' 사진(사진 왼쪽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코레일

코레일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6일 "어제(25일)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해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차여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전국 각 지역에서 출발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KTX를 타고 전주와 경주로 이동해 한지공예, 한복 입어보기,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코레일은 기부금과 함께 KTX 좌석을 제공하고 신협중앙회는 행사 비용과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행사를 주관한다.

코레일과 신협중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22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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