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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등록 2017.10.21 11:10

수정 2020.10.06 06:30

[앵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원전 건설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본격적인 공사는 한달쯤 뒤에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시민 참여단 최종 조사 결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김지형 / 공론화위원장 (어제)
"건설재개 쪽을 최종 선택한 비율이 59.5%로서 (건설 중단 선택보다) 19%p 더 높았습니다."

권고안에 따라, 정부는 오는 24일 열리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건설 재개를 공식 결정합니다.

이 결정을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받아들이고, 공사 재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통보합니다. 이후 원안위는 안전성 검사를 진행합니다.

공사 중단 기간동안 자재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는 겁니다. 이 때문에 공사는 한달쯤 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이미 덤프트럭과 중장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이성배 / 덤프트럭 운전자
"방송 듣고부터 사소한 부속 사와서 공구 같은 거, 불 같은 거 확인하고 작업 시작하면 내일이라도 시작해야죠."

절차대로 공사가 진행 된다면, 신고리 5호기는 2021년, 6호기는 2022년쯤 준공될 전망입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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