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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 사령탑에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 선임

등록 2019.08.29 15:08

2달 가까이 끌어온 새 여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새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에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2년 후 평가를 거쳐 2023년 월드컵까지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최인철 감독은 여자 초중고 팀을 비롯해 성인 대표팀까지 모든 연령대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면서 "여러 성과를 고려해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최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인철 감독은 국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6연패를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10월 미국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10월 4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에서, 같은 달 7일엔 시카고에서 미국과 두 차례 A매치를 벌인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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