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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전세기 투입 검토…교민 400명 "철수 희망"

등록 2020.01.26 16:20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일로인 상황에서 정부가 발원지인 우한(武漢)에 남아있는 한국 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전세기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한에 고립된 이들에 대한 귀국 후 방역 대책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 우한에 있는 한국 국민 중에선 우한 폐렴 확진자나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기차 운행을 모두 중단했고 우한을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도 봉쇄했다.

우한주재 한국총영사관도 우한에 남아있는 500여명의 교민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세기 이용에 대한 기초 수요조사를 한 결과 400명 이상이 전세기 탑승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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