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594명 급증, 총 2931명…사망 17명

등록 2020.02.29 14:10

수정 2020.10.01 02:20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밤사이 594명 추가됐습니다. 총 누적환자가 이제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오늘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9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594 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수치입니다.

어제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선데 이어 하루만에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밤새 476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습니다. 대구의 총 환자 수는 2055명으로, 전체 확진 환자 수의 70%에 달합니다.

경북에서도 60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습니다. 서울에서 12명 부산에서 12명 충남에서는 13명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에선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남 10명 환자 발생이 늘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재확진 된 사례도 보고가 됐는데요. 어제 저녁 시흥시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스물다섯번째 환자가 퇴원 후 5일만에 재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재감염인지, 재발병인지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추가 사망자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아침 7시 20분경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7세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이됐고,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자가격리 중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례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국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인데요. 정부는 현재까지 17만 천여 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고, 3천 3백여 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천지 교육생 6만 5천여 명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만 3천 608명이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9천 15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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