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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3736명·사망 18명…보건당국 "3월 초까지 중요 시점"

등록 2020.03.01 19:04

수정 2020.03.01 20:15

[앵커]
3736. 오늘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의 숫자입니다. 어제보다 586명이나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곳도 두 나라가 추가돼 전 세계 국가의 절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외출도 마음 놓고 할 수 없고 외국도 마음대로 갈 수도 없는 나라. 첫날을 맞은 2020년 3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오늘 하루, 대구 확진자는  469명이 늘어, 이제 2705명이 됐습니다. 오전 기준으로, 대구 확진자 가운데 73%는,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 바이러스가 창궐할 당시, 신천지 신도 일부가 다녀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집단 감염 경로의 의문점을 풀 실마리가 될지 잠시 뒤에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환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고령에 기저질환도 있었지만 치료를 제대로 못받는 현실 역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신은서기자가 오늘 상황을 종합해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루 새 추가된 586명의 확진자 가운데 대구에서 469명, 경북에서 67명이 나왔습니다. 대구경북 누적 환자 수는 3천 명을 넘겼습니다.

줌바댄스 수강생 무더기 감염이 나왔던 충남 지역 환자도 13명 늘었고, 서울 10명, 강원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추가됐습니다.

누적 환자는 3736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가늠하는 데 이달 초까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실제 오전 집계된 3500여 명의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전국적으로도, 환자 수의 60%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3월 초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마지막 차단되기 전의 예배가 2월 16일이었고 잠복기를 14일로 볼 때 이제 잠복기를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 수도 18명으로 늘었습니다.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오늘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평소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을 앓았습니다.

중증환자 수는 13명, 위중한 환자도 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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