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태풍 '장미' 10일 제주 상륙…300㎜ 비 더 온다

등록 2020.08.09 19:03

수정 2020.08.09 19:07

[앵커]
40일 넘게 이어진 장맛비에 온나라가 물난리를 겪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까지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우리 영향권에 드는 태풍인데, 바로 5호 태풍 '장미'입니다. 다행인 건 중심기압이 낮아 아직은 위력이 크지 않다는데, 대신 동반된 비구름이 커 남부와 중부지방에 500mm가 넘는 비를 뿌릴 거라고 합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피해가 너무 큰데 태풍 소식까지 전하게 돼서 안타깝습니다. 오늘 뉴스7도 태풍 상황 그리고 비피해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최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탄천의 주민운동시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나무들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져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충청 등에서 어제 오후부터 누적 강수량은 150mm가 넘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정체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300mm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지역의 집중호우도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상중인 제5호 태풍 '장미'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오늘 새벽 형성된 장미는 빠른 속도로 북상해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내일 새벽에 제주도 동쪽해상, 그리고 내일 오후에 경남 남해안쪽으로 상륙해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와 부산, 경남 지역에는 3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강원 남부와 충청도, 경상과 전라도 등에는 최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천막과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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