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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못한 여가활동, 해외관광 가장 많이 꼽혀"

등록 2021.03.17 10:22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지 못한 여가활동 중 1위는 해외관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여행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천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여가활동(1+2+3순위)으로 해외관광(49.0%)이 가장 많이 꼽혔다.

그다음으로 국내관광(48.2%), 영화관람(43.6%), 친구·동호회 모임(38.4%), 공연 관람(18.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이들 1천79명을 포함해 총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는 국내관광이 51.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친구·동호회 모임(45.5%), 영화관람(44.7%), 해외관광(38.4%) 등 순이었다.

지난해 5월 1차 조사에서 4위였던 해외관광은 같은 해 11월 2차 조사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국내관광은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코로나19 유행 지속 시 해외여행 의향에 대해서는 1차 조사 때 5.7%에서 2차 조사 때는 9.5%로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해외 여행지 선택 방법은 2차 조사 기준으로 '가고 싶었던 국가 중 한국 입국자 제재가 풀린 이후'라는 응답이 57.4%, '한국 입국자 제재가 없는 국가 중 선택' 25.4%, '2주 격리와 상관없이 가고 싶은 국가 선택' 16.8%였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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