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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2.04.22 21:08
수정 2022.04.22 21:13
[앵커]
평검사들의 분위기도 심상치가 않다면서요?
[기자]
네, 평검사들은 “정치권이 뇌물이나 부정부패 범죄를 가지고 중재를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사태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지도부에 대한 성토도 이어갔습니다.
대검은 오늘 외부 전문가를 불러 관련 공청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대구지검 차호동 검사는 중재안 합의 처리는 “전형적인 여야 야합의 산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검찰 내부망에도 성토 글이 꼬리를 물었는데요. 서울중앙지검 박재훈 검사는 “김 총장과 고검장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면서 “무책임하게 사직하고 나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는 “중재안이 시행되면 선거 범죄나 권력형 비리 수사에 공백이 생겨, 여야 모두가 여기 올라탄 것”이라고 정치권을 꼬집었습니다.
대검찰청에서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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