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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궁화호 탈선사고, 17일 새벽 복구 완료 예상"

등록 2023.07.15 12:21

수정 2023.07.15 12:23

국토부 '무궁화호 탈선사고, 17일 새벽 복구 완료 예상'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 /충북소방본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오는 17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탈선한 열차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 가운데 4량은 선로 안쪽까지 쏟아진 토사로 쓰러진 상태다.

사고현장 인근 터널 안으로 계속 흙이 흘러들어오는 상태라 장비 운용이 어려워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15일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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