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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사망·실종 등 20명 육박…괴산댐 넘쳐 6천명 대피

등록 2023.07.15 11:48

수정 2023.07.15 11:54

폭우로 사망·실종 등 20명 육박…괴산댐 넘쳐 6천명 대피

집중호우와 괴산댐 방류로 15일 오전 충북 괴산군 달천의 물이 불어나 있다. /연합뉴스

15일 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봉화 2명(추정)으로 집계됐다.

강원 원주와 경북 영주, 충남 청양·세종 등에서 5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는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물에 주민 6천400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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