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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4.02.21 21:02
수정 2024.02.21 21:08
[앵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봄을 향해 가는 마지막 진통이겠지요. 대한민국의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몸부림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공의들의 파업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고통스런 목소리들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을 위한 건지, 뭘 원하는건지, 의사와 정부, 모두 머리를 맞댈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온몸 던져 이겨냈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의사 선생님들의 현명함을 믿고 싶습니다.
오늘은 서울대병원으로 가봅니다. 의사단체와 정부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고, 의사들의 투쟁수위는 높아가고 있습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9000명에 달해 전체의 71%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경희 기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많이 낸 모양인데, 상황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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