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한동훈, 광진·구로 이어 인천 계양을 원희룡 지원 사격…이재명, 내주 인천서 최고위

등록 2024.02.23 21:15

수정 2024.02.23 21:21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장관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선거운동 대신 당원들을 중심으로, 정책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민진 기자가 '인천 계양을'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동훈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이 전통시장에서 함께 닭튀김을 나눠먹습니다.

단상에 올라 함께 하트를 만들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단합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와 이재명 후보의 인생을 비교해 주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 같지 않습니까?"

원 전 장관은 민주당 집권 25년 동안 지역이 오히려 낙후됐다며 2호선과 9호선의 인천 연장을 공약했습니다.

원희룡 / 前 국토교통부 장관
"누구는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공약을 하고 말로만 하지만 저희 국민의힘은 진짜 합니다"

서울 구로와 광진에 이어 세번째 수도권 격전지 인천을 찾은 한 위원장은 4시간 가량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 지역 현역인 이 대표는 당의 공천 결정이 나오지 않아 본격적인 활동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측이 계약한 선거사무소입니다.

이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선거현수막도 걸려있지 않습니다.

대신 당 차원에서 지역내 탄약고 이전과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지역 당원들이 먼저 정책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양희 /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지역위원장 대행
"당원들 중심으로 당에 대한 정책 홍보를 역사 주변이라든가 아침 출퇴근 시에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주 월요일 인천시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전세사기 피해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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