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7

한동훈 "이재명, 감옥 안가려 종북세력과 합체…범죄자연대 방탄동맹"

등록 2024.03.10 19:00

수정 2024.03.10 21:10

[앵커]
총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선이라 할 수 있는 각 당의 공천 작업은 막바지에 왔고 이제 본선인 지역구 대결을 앞두고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은 '정권 심판'과 '정당 심판'이 혼재돼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동안 각 정당들이 했던 일을 지켜본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정권이든 정당이든 심판을 할 것입니다. 역동적인 선거판에서 한달 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민감한 선거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장 거대 양당의 대표가 하는 말에 강한 메시지가 담기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과 옛 통진당 세력과의 연대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종북세력과 손을 잡았다고 직격했습니다.

여당 비대위원장 목소리는 조성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과제를 종북세력들, 즉 옛 통진당 세력이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을 장악할려는 걸 막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종북 세력과 민주당과의 연대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위협 이라며 국민들도 극단주의가 주류를 장악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통진당화 돼가는 민주당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입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이 대표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종북세력과 합체한 것"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 전통의 민주당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옛 통진당 세력은 선거연대에 합의하고,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을 확정한 상탭니다. 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을 거론하며 '범죄자연대 방탄동맹' 이라고 했습니다.

운동권 정치 청산에 이어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내려는 총선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더 분발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꼭 이겨야..."

한 위원장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진심과 반응, 그리고 밀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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