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7

이재명 "與 패륜공천으로 대국민 선전포고…4·10 심판의 날 돼야"

등록 2024.03.10 19:02

수정 2024.03.10 19:06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패륜 공천'으로 대국민선전포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고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인 151석을 달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 목소리는 장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을 정권 심판의 날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능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독재화 되고 있다며, '윤정권 무죄, 민주당 유죄'의 녹슨 칼날을 마구 휘두르고 있다며 민주정권 퇴행을 막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반국민세력 국민의힘과 국민의 대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패륜 공천'을 하고 있다며 총선 후보들을 일일이 거론했고, 대국민선전포고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안갑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경북의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여주양평에 김선교, 계양을에 원희룡 후보…."

공천 기간 당내 파열음으로 인한 수세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중진 2선 후퇴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혁명'을 이뤄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천이라고 하는 걸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이거 한두 번 더 했다가는 주변 사람 다 잃게 생겼습니다."

151석 과반 확보라는 총선 목표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3인 선대위 구상에 대해선 다양한 안을 검토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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