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조선일보 여론조사]
[앵커]
그럼 각 지역별로 후보들간 격차는 어떨지 윤동빈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한강벨트 가운데 한 곳인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선거 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4%,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4%로 조사됐습니다.
10%p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나 후보가 류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강벨트' 가운데 한 곳인 중성동갑에선 여야 후보의 결과가 달랐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43% 지지율을 얻어 27% 지지율을 보인 윤희숙 후보에게 16%p 앞섰습니다.
전통적인 정치1번지 종로에선 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3%,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33%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서울 3개 지역구의 특징은 '중도층' 표심이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겁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에 46%대28%로, 전현희 후보도 41%대 21%로 윤희숙 후보보다 앞섰습니다.
반면, 나경원 후보가 앞선 서울 동작을에선 중도층에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기 남양주병에선 민주당 김용민 후보 47%, 국민의힘 조광한 후보는 30% 지지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에선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에 44%p 격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열흘 뒤인 다음달 4일부턴 새로 조사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