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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영수회담 물밑 논의…尹,비서실장 막바지 검토

등록 2024.04.21 14:06

수정 2024.04.21 14:09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의제와 방식 등에 대한 물밑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민생과 의료공백 사태, 후임 총리 인선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인데요. 윤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 발표를 영수회담 이전으로 할지, 이후로 할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간 첫 영수회담의 세부 의제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 대표가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 회복지원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9일)
"전국민 25만 원 재난지원금,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하셔서 잠깐 통화를 했어요. 한번 보자고…."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해병대원 수사 외압 특검법을 비롯한 쟁점법안들의 처리와 거부권 행사와 같은 민감한 주제도 나올 가능성 이 있습니다.

당초 이르면 오늘 신임 비서실장 발표가 예상됐지만, 영수회담을 통해 야당 의견을 충분히 듣고 비서실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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