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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신은미씨 부부 방북, 北 주요 기념일과 겹쳐

  • 등록: 2014.12.01 오후 21:55

  • 수정: 2014.12.01 오후 22:55

[앵커]
종북 논란에 휩싸인 재미 교포 신은미씨는 남편을 따라 관광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다섯 번의 방북 시기 가운데 네번이나 김일성 생일과 당 창건 기념일 등 북한의 주요 기념일과 겹칩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은미씨는 자신이 북한에 가게 된 건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정모씨 때문이라고 강연에서 밝혔습니다.

신은미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에 의해서 마지못해서 따라나간 여행이었지만, 북한 여행을 갔습니다. "

이렇게 처음 북한 여행을 나섰는데 때마침 노동당 창당 기념일인 10월10일과 맞물렸습니다.

신씨는 책에서 "우연히 시기를 잘 맞춰온 덕에 특별 축하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신씨 부부의 방북이 또다시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 기간과 겹쳤습니다. 이후에도 신씨 부부의 북한 여행 시기는 공교롭게도 북한 주요 국경일과 맞아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방북은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 기간에 이뤄졌고, 북한내 수양딸 김설경씨를 만나려 방북했을 때는 8.15 조국해방일이 끼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창건 65주년이어서 김정은이 참석한 열병식까지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정모씨 / 신은미씨 남편
"열병식이요. 이게 제일 멋있었어요. '아리랑'(공연)은 저리 가라예요."

신씨 부부는 북한 여행 기간이 이처럼 북한 주요 기념일과 겹치면서 일반 관광객은 보기 힘든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신씨가 저술과 강연으로 이들 행사를 적극 소개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는 지적입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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