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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비상…"가공식품 안 먹일래요"

  • 등록: 2015.10.27 오후 21:01

  • 수정: 2015.10.27 오후 21:09

[앵커]
개인적으로 소지지와 햄같은게 들어가는 부대찌게를 좋아하는데 소시지와 햄은 서양 식품이지만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고 학교 급식에도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때문에 학교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햄과 소시지등을 반찬에서 빼는걸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초등학교. 10월 한 달 급식 중에, 햄과 소시지 반찬이 3번 나옵니다. 가공육류를 줄인다고 줄였는데 이마저도 이제 불안합니다.

윤숙희 / 대구 조암초 영양교사
"자체 원재료보다는 가공하면서 들어가는 발색제, 착색제, 보존료, 산화방지제 같은 첨가물이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점심 메뉴엔 훈제오리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겐 가공육류가 인깁니다.

이종원 / 잠신초 5
"훈제오리고기가 가장 맛있었어요. " (평소에 햄이랑 소시지 많이 좋아해요?) "네 소시지하고 햄 자주 먹어요."

햄과 소시지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먹거리지만, 일선 학교들은 식단에서 가공식품의 비중을 점차 줄여가는 추셉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발암 위험성까지 알려지자, 아예 식단에서 빼버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의경 / 잠신초 교장
"더욱 줄여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더 정확한 데이터적 요소가 나와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급식은 물론 각 가정의 식탁도 불안하긴 마찬가집니다.

남경애 / 대구 삼덕동
"기름 튀기진 않고, 찌는 방향으로, (첨가물을)조금 빼는 방향으로 했었는데. 뉴스 보니깐 더 절제해야겠단 생각을."

가공육류의 불편한 진실이 식단을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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