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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해진 북한 협박…"전쟁 한 번 합시다" 댄스곡까지

등록 2016.03.15 21:08 / 수정 2016.03.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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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선전 기술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쟁 한번 합시다라는 댄스곡까지 공개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유튜브에 올린 뮤직비디오입니다.

우리민족끼리
"전쟁 한 번 합시다~ 신의 아들 모두 모아 특수부대를 만들어서 전쟁한 번 합시다~ 그동안 군대가서 고생했던 서민들은 쉬구요"

북한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든 혐의로 수차례 수감됐던 친북 성향의 작곡가 윤민석의 곡에 만평을 붙여 만들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친일파는 용서해도 빨갱이는 용서 못해"

내란음모혐의로 수감된 이석기 전 의원을 두둔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 인사들은 조롱합니다.

우리민족끼리
"왕년에 반공투사 똘이장군 화려하게 컴백홈"

북한 선전매체들은 최근 '헬조선' 같은 우리 유행어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댓글을 읽어서는 북한 체(말투)인지 국내 체인지 몰라요."

북한은 선전물을 '남한스럽게' 바꾸는 검증팀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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