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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시 해결사는 손흥민…대표팀에서도 기록 행진

등록 2022.06.10 22:40 / 수정 2022.06.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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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파라과이전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손흥민은 득점 추가로 또 하나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A매치 통산 득점에서 이동국 선수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라과이에 2대 0으로 뒤진 후반 상황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상대 팀이 철저하게 수비 벽을 쳤지만, 손흥민이 걷어차 올린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직행합니다.

칠레전과 비슷한 위치였고 상대 골키퍼도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림같은 곡선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33번째 골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손흥민은 수비에서도 적극 가담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도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늘 출전으로 국가대항전 최다 출전 단독 14위에 올랐습니다.

득점 순위도 끌어올렸습니다.

한골을 추가하면서 '라이언킹' 이동국이 기록한 33골과 동률을 이루며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혹사 논란을 딛고 종횡무진 활약 중입니다.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EPL 이후, 손흥민은 휴가 대신 막바로 대표팀 주장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앞서 브라질, 칠레 전에 이어 오늘 경기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벤투호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제 남은 평가전은 14일 열리는 이집트, EPL 공동 득점왕인 살라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주목됩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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